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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트랜드

TV, 이제는 인터페이스 경쟁이다

잘 보여주는 TV를 위한 화질과 두께, 콘텐츠 및 네트워크는 이미 상당부분 진화를 마쳤다. 향후 TV 경쟁은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 즉, 휴먼 인터페이스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절정에 이른 TV 스펙 경쟁

TV의 핵심 기능은 보여주는 것이고 따라서 화면이 매우 중요하다. 더 크고, 얇고, 선명한 화면은 TV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다. 하지만 40인치대 평면 TV가 대중화되고, 슬림형 LED TV가 등장하면서 향후 TV의 스펙 경쟁은 선명도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것은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첫째가 더 좋은 색상을 구현하기 위한 OLED고 둘째는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한 UD(Ultra Definition)이다.

OLED는 LCD와 달리 색을 내는 부품과 빛을 내는 부품이 하나여서 화면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고 명암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에 선명한 영상과 화사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필요한 부분만 빛을 내므로 전력 소모량도 적다.

초고해상도라 불리는 UD(Ultra Definition)는 가로, 세로 각각 3,840줄, 2,160줄로 기존 HD(High Definition)의 4배에 해당하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TV 화면 가까이에서 보아도 픽셀이 보이지 않을 만큼 해상도가 높고, 따라서 마치 인화된 사진을 보는 듯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다. TV가 전달하는 콘텐츠의 범위가 늘어나고, 사용 방식이 능동화되면서 또 다른 차별화 요소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TV의 차별화 포인트

TV는 방송용으로 만들어지거나 또는 변형된 영상 콘텐츠, 그 콘텐츠를 전달하는 네트워크, 그 네트워크를 타고 전달된 영상물을 받아서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기인 수신기, 그리고 소비자와 수신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이렇게 4가지 가치 요소로 결합되어 있다.

콘텐츠는 TV의 핵심 가치이지만 TV에 종속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TV 외에도 태블릿,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충분히 제공되고 있다. 심지어 기존에 TV에서만 제공되던 케이블/영화사의 콘텐츠마저도 모바일 앱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렇듯 영상 콘텐츠들은 TV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TV의 차별화는 제한적이다.

네트워크 또한 매우 중요하나 TV와 분리된 가치로 봐야 한다. 주파수를 이용하건 케이블 네트워크를 이용하건 또는 인터넷 망을 이용하건 사실 TV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이미 많은 TV가 인터넷 접속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한 차별화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보면 지금의 TV 시장은 콘텐츠의 다양화, 인터넷이라는 범용 네트워크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과거와는 다른 경쟁 포인트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것은 TV의 마지막 가치인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다.

과거 TV의 경쟁력은 TV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보여주기’에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잘 보여줄 수 있는가, 즉 화질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잘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기와 사람이 어떻게 만나는지, 어떻게 소통하는지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즉, 휴먼 인터페이스를 적극 모색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TV를 향해 나만의 방식으로 명령을 내리고, TV가 나를 알아보고 반응하면서 지금까지 TV가 제공하지 못했던 재미난 경험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인터페이스에서 답을 찾다.


● 음성인식, 말로 되는 TV

이런 필요성을 인식한 듯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는 TV 제조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차세대 UI의 미래를 제시하였다.

‘블링고’라는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회사는 스마트폰용 가상 발성 도우미인 블링고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으며 이를 TV와 셋톱박스에 심으려하고 있다. 애플 ‘시리’에 탑재된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도 자사가 개발한 드래곤 TV 플랫폼을 내놓았다.

음성 명령 제어는 이미 다양한 산업계에서 사용되어 왔다. 그래서 특별히 새로운 기술로 인식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리’가 등장하면 음성인식 기술은 재조명되고 있다. ‘시리’의 특징적 기능은 우리의 자연어를 이해하고 친절하게 응답하는 것이어서 ‘시리’는 정말로 사람처럼 보인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의 부사장인 매트 리바이스는 “음성은 원래 좀 더 편하기 때문에 사용되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시리’는 재미있다. 빠져들게 된다”고 말했다. 음성인식기술이 단순히 말로 명령기능을 수행하는 도구가 아닌 사람들이 재미있어서 사용하고 싶어하는 하나의 경험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수년간 음성 인식 기술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자연어 이해에 있어 엄청난 향상을 보였다. 사용자가 어떤 요청을 했는데 그것을 기계가 잘 이해하지 못하면 거꾸로 질문을 해서 원래 요구에 가장 가까운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것이 나올 때까지 문답이 오고 갈 정도다.

앞으로 음성 명령 제어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 그리하여 남녀노소 각기 다른 목소리 특징을 구분하고 개인의 발음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각 지역민의 발음 특성 패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도 문제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주변 소음을 자동 제거해 사용자가 인식시킨 음성만 검색하거나, 반대로 주변 소음을 자동 분석하고 검색 조건에 포함시켜 한층 능동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 동작인식, 몸짓으로 TV와 대화하기

3D TV를 처음 보던 순간을 잠시 떠올려보자. 스크린에 비친 사물이 마치 내 앞에서 떠다니거나 돌진해 오는 것처럼 보였을 때 나도 모르게 팔을 뻗거나 움찔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만일 그런 나의 몸짓에 화면에 있는 사물이나 사람이 반응해 온다면 어떨까? 앞서 소개된 음성 인식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손동작이나 몸짓 언어 역시 TV와 상호작용을 촉진시킬 주요 인터페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LG와 삼성은 새로운 스마트 TV를 발표했는데, 이 TV들은 동작에 반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TV용 리모컨인 매직 리모트를 업그레이드해 음성과 동작인식 기능을 추가해서 리모컨을 누르는 대신 팔을 흔들어서 채널을 돌리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게 하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 TV와 스마트폰을 무선 통신이나 인식 센서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넥티드 앱’이란 스마트폰을 무선 컨트롤러처럼 조정하면 스마트 TV가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면 ‘다트 게임’ 앱은 스마트 TV에 나타난 과녁을 향해 스마트폰을 잡고 마치 다트를 던지는 액션을 취하면 TV 화면상에 다트가 날아가 꽂히는 식이다. X박스나 닌텐도 체감형 게임을 스마트 TV와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아직까지는 TV와 무선통신으로 연결된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이 사람의 동작을 간접적으로 인식하는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TV가 직접 동작을 감지하고 해석하기 위한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최근에 인텔은 동작에 반응하는 노트북을 시연했는데, PC 앱도 사용 가능한 TV의 경우, 동작 인식 기능으로 게임이나 생산성 앱 등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퀄컴 역시 지난 해 동작 인식 기술 업체인 제스처텍(Gesture Tek)을 인수하고 동작 인식 기술 관련 특허기술을 구매하기로 했다. 최근에 스냅 드래곤 칩을 장착한 스마트 TV에 500만 화소 웹캠을 부착하여 안면인식 기능을 선보였는데 이 기술이 적용된 TV의 경우 얼굴이 방향 컨트롤러 역할을 하여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게임 앱을 즐기는 점이 인상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CEO인 스티브 발머는 키넥트용 양방향 TV(Two-way TV)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동작인식 컨트롤러 키넥트를 게임이나 X박스360 앱이 아닌 TV 프로그램에서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사용자가 키넥트 앞에서 서서 동작을 취하면, 사용자의 동작이 TV 프로그램에 반영된다. 예를 들어 공을 던지면 TV 프로그램 속에 있는 주인공이 공을 받는 식이다. 이런 조작 기능은 향후에 교육이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에 애플 정보 블로그 사이트인 패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서는 애플이 동작 기반 시스템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iOS 장치들에도 키넥트와 유사한 동작 인터페이스들이 도입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 얼굴인식, TV 개인화의 핵심 요소

얼굴 인식 기능도 재미있는 기능이다. TV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미리 사진을 찍어 입력해 두면 시청할 때마다 TV가 시청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그 시청자가 선호하는 채널, 최근 본 채널 등을 표시해 준다. 온 가족이 함께 쓰는 기기였던 TV가 사용자 개개인에게 맞춰진 기기가 되기 위해서는 얼굴 인식 기능이 핵심이다. 어린 아이가 보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여 성인용 콘텐츠를 제한할 수도 있다.

얼굴 인식 기능 역시 이미 수년 전부터 채용되어 온 기술이다. 초창기에는 DSLR 카메라의 파인더나 액정 안에 사람이 들어오면 가장 밝은 모습으로 사진을 담는 기술로 실현되었고 얼굴표정을 감지해서 웃는 순간에 사진이 찍히는 스마일 기능도 선보여왔다.

히타치는 이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이 TV를 보지 않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TV가 화면 보호 기능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사람이 다시 TV를 응시하게 되면 다시 화면을 재생하는 절전방식을 탑재하였다.

얼굴 인식 기능을 소프트웨어가 아닌 칩으로 구현하여 스마트 TV에 탑재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이미징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인 엠텍비젼은 지난 해 TV용 HD급 인식 프로세서를 개발했다. 이는 HD급 영상을 입력받아 사람의 얼굴을 검출하고 인식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TV는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오프(off)모드로 바뀌고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을 어둡게 하는 절전기능이 있다. TV 가까이에 사람이 다가가면 경고음이 나며 화면이 꺼지는 거리인식 기능과 시청자 위치에 따라 음향·영상을 최적화 시켜주는 위치 인식 기능도 담고 있다.



인터페이스의 경쟁포인트: 사람과 스크린을 연결하는 통찰력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았을 때를 떠올려보자. 다른 휴대폰들이 지리한 하드웨어 스펙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을 무렵 아이폰의 터치 인터페이스가 등장하여 업계에 커다란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켰다. 우리는 종종 최신 기기를 접하게 되면 호기심에 무의식적으로 검지 손가락부터 내밀고 스크린을 조작해 보려한다. 그만큼 터치 인터페이스가 사람들의 기본 사용행태까지 바꿔 놓을만큼 강력한 기술요소였던 것이다. 원래 터치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페이스는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기 전에도 오랫동안 우리 주변에 있던 기술이다. 같은 애플 사례이지만 ‘시리’ 역시 기술적으로는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그리고 인공지능의 결합이고, 이미 오랫동안 연구된 분야다.

컴퓨터와 가전제품의 발전 속도는 항상 예상을 뛰어넘어 왔는데 인터페이스 기술과 패러다임은 변화가 굉장히 더디고 어렵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결합하는 차원을 넘어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쓰고 즐길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사용자에게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사람과 기술을 이어주는 통찰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TV가 사람과 소통하는 인터페이스를 위한 혁신 포인트는 무엇일까?


● 사용자를 이해하는 인공지능

보다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라면 단순한 반응이 아니라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이에 따라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다.

개인화 및 양방향 서비스로 인해 능동적 시청이 가능해졌지만 결국 TV는 사용자가 약속된 명령체계를 익히고 외워야 켜지고 반응하게 된다. TV와 소통하는데 있어서 사용자가 TV의 언어를 학습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최소화 하되. 이제 TV도 사용자가 취하는 동작이나 목소리를 보고 듣고 어떤 형태가 되었든 신호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

음성인식 기술 자체만 놓고 보면 사실 획기적인 요소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시리’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의 음성인식 기술을 그대로 쓰고 있고, 음성인식만 놓고 보면 지난해 한국어 음성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이나 다음도 애플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리’ 자체가 흥미진진한 경험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은 사전에 데이터를 잘 가공해 놓은 결과일 것이다. 날씨나 일정 체크, 지역 정보 등 사용자들의 질문이 어느 정도 정형화돼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정보를 구축한 분야에서 똑똑한 답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인터페이스 기술의 핵심은 인공지능 이다. 그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보다 더 많은 디바이스에 채택되어 소비자의 사용 데이터를 모으고, 더 정교한 분석이 수반되어야 한다.


● 주변기기의 변화 : 무장치 인터페이스

TV를 키고 조작하기 위해 눈 앞에 사라진 리모컨을 찾거나 사용자로 하여금 꼭 스크린 앞으로 걸어나오게 해야 할까? 내가 머무르고 있는 곳이 어디든 관계없이 TV와 연결되어 소통할 수 있는 방법도 인터페이스의 혁신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리모컨이나 직접 휴대해야 하는 기기 대신 사용자 주변의 사물이 TV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매개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면 특정공간이나 장치가 없어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동작 인식은 우선 키보드, 마우스 등 각종 입력장치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킨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넷북 이용자가 일반 PC처럼 문서작업을 하기 위해서 키보드나 마우스를 별도로 소지해야 했다. 터치 자판이나 마우스 패드가 있어도 속도나 정확도 측면에서 키보드나 마우스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작 인식 기술이 있으면 카페 테이블이나 사무실 책상 등이 훌륭한 키보드와 마우스가 된다.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 소형의 동작인식 장치가 바닥에 레이저를 쏴 가상 키보드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 소형 장치는 사용자가 가상 키보드 위에서 자판을 두드리면 적외선 카메라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해 해당 문자로 전환한다. 가상 마우스도 동일한 원리로 작동된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마우스보다 더 정교하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도 한층 수월해진다. 이제는 기기가 모든 인터페이스를 담아내기 보다는 기기 바깥의 사물과 공간을 연결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사람과 TV가 소통하기 위해서 사람과 가장 밀접한 아날로그 환경에 접근하는 방법도 인터페이스 혁신의 주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TV 제조사는 저마다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내고자 하드웨어 스펙경쟁, 콘텐츠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보는’ TV로서 OLED TV, 3D TV 및 다양한 콘텐츠 등과 더불어 TV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즉,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민이 앞으로의 핵심 경쟁 포인트가 될 것이다. 지금부터 TV 제조사는 제품 디자인과 성능 경쟁을 넘어 TV를 사용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그들의 사용 경험을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다.



[LG경제연구원 유미연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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