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현상 ‘아껴 쓰고, 바르게 쓰며, 똑똑하게 쓴다’저성장기로 접어들면서 소비여력이 줄어들고 미래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수 소비재는 超저가를, 욕망품목은 지출을 아끼지 않는 양면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된 뉴노멀, 자본주의 4.0 등 전 세계가 새로운 발전모델을 모색하면서 친환경과 사회 친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동시에 소비자가 스마트폰이나 SNS를 소비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보를 얻고 의견을 표출하거나 불만 시 다른 사람들과 힘을 결집하는 등 빅 데이터 시대에는 소비자의 목소리도 증폭되고 있다. 소비자 변신의 3가지 유형 “新프로슈머”, “소셜슈머”, “큐레이슈머”소비현상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는 3가지 유형으로 변신하고 있다. 첫째, 新프로슈머(PROducer+conSUMER)다. 이는 앨빈 토플러의 프로슈머에서 진화해 제품기획, 디자인, 광고, 판매 과정에 직접 개입해 성과 창출에 동참하는 능동적 소비자를 가리킨다. ‘이경규의 꼬꼬면’은 일반 소비자가 개발한 라면이 상업화된 사례로 기존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新프로슈머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소셜슈머(SOCIAL+conSUMER)인데, 소비자 개인의 만족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혜택을 위해 의견을 개진하고 관철시키는 사회 활동가로서의 소비자를 가리킨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개념이 발전하여 기업과 사회 모두의 가치를 증대하자는 공유가치 창출(CSV) 개념이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는 현상과 맥을 같이한다. 셋째, 큐레이슈머(CURAtor+conSUMER)로서, 전시회의 큐레이터처럼 스스로 삶을 꾸미고 연출하는 데 능수능란한 편집형 소비자를 가리킨다. 기업이 스테레오타입化한 세분시장에 속하는 것을 거부하는 큐레이슈머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주도적으로 창출해 원래 용도와 전혀 다르게 사용하거나 원하는 상품 조건을 적극적으로 요구한다. 예를 들어, 동일 기종의 스마트폰 사용자라 하더라도 사용하는 앱과 스타일이 각양각색이다. 소비행태 변화와 新소비자 출현에 대응해 마케팅 혁신 7대 전략을 추진소비자의 3가지 변신에 대응하여 기업은 다음과 같은 마케팅 혁신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이동훈 수석연구원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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