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든 기업들이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들의 경쟁 전략은 ‘차별화’보다는 ‘모방’을 통한 경쟁력 유지로 귀착되는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진정한 차별적 경쟁우위는 최고의 전문성과 창의적 열정이 어우러진 장인정신이 체화되어야 가능하다. 첫째, 탁월한 기량과 예술적 열정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연주자를 보유하고 있다. 연주자 개개인은 전문성이 높을 뿐 아니라 품격 높은 연주로 청중을 감동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문성과 열의를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동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엄격한 선발 및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은 기본이다. 차별적 경쟁우위의 DNA로 장인정신을 조직에 체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구성원의 공감과 참여가 중요하다. 조직에서는 장인의 경지에 오르려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을 존중함으로써 장인정신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또한, 장인정신을 보유한 인재가 창의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성 중심의 경력 개발 기회를 주고, 전문가 집단에서의 자율적 활동을 장려하는 방안도 마련해야한다. 아울러 다양한 전문가들이 발휘하는 장인정신을 조직 차원에서 통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탁월한 통찰력과 비전을 보유한 리더를 확보해야 한다. [삼성경제연구소 고현철 수석연구원 www.seri.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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